새 차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중고차나 연식이 좀 된 차량들은 주행 중에 온도 게이지가
올라간다면 일단 정차를 하셔야 합니다 무시하시고 운전하시면 돈이 곱절은 더 들어갑니다
게이지가 올라간다는 건 엔진 냉각이 안된다는 얘기예요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
냉각수가 없을 때나 순환이 안될 때 휀이 안 돌 때 정도 에요
정차한 다음 무조건 시동은 off 시동은 엔진을 더 열 받게 합니다 여기서 속 편하게 긴급출동을
부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게 더 빠르고 안전합니다 기다리면서 확인이라도 해보실 분은
보닛을 열고 일단 눈으로만 확인해 보세요 함부로 만지면 화상 입어요 냉각수가 새는 곳은
없는지 확인해보세요 바닥도 확인해 보시고 여기서 주의하실 게 있는데요
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냉각수 캡은 절대 절대 건들지 마세요 여는 방법이 따로 있고
방법을 안다 해도 일반분이 하시는 건 절대 위험합니다 (특히 철없는 어른분들이나 애인 옆이
라고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 큰일 납니다)
바닥에서 냉각수가 흐른다면 운행은 불가하고 견인하시는 게 좋아요 진짜 이게 더 싸게 먹혀요
근처에 정비소까지 가신다면 엔진 통째로 교환하실 수도 있어요 돈 아끼셔야죠
휀이 안 돌 때도 게이지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시동을 on으로 하시고 에어컨 on 하시고
엔진 앞에 선풍기가 하나 달려 있어요 (두 개 달린 차량도 있음) 그 선풍기가 돌아가면 휀은 거의
이상 없습니다
순환이 안될 때도 게이지가 올라 가는 건 냉각수는 계속 순환하면 식혀지는 걸 반복하죠(차갑게 식혀
지는 건 아님) 그래서 순환이 안되면 게이지가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이런 경우도 견인하셔야 합니다
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안전운전이라는 것도 있지만 정비소 가서 호구되지 마시라고 적는 겁니다
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완전 바가지 쓰실 수 있어요
기억 잘해두시면 써먹을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
안전 운전하시고요
댓글